[문화]극단 단홍 '미국의 천사들' 앙코르 공연
기사입력 1996년 08월 01일 16시 08분
최근 동숭홀에서 공연, 와 동성애를 다룬 충격연극으로 관심을 모은 극단 단홍의 창단작 `미국의 천사들'이 문화예술관 서울두레에서 앙코르 공연을 하고 있다. 토니 커쉬너 작, 유승희 연출.
93년 최고 영예의 리처상을 비롯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상, 드라마 평론가 서클 92년 최우수연극상, 드라마 평론 서클 최우수신작상 등을 수상한 작품.
동성연애자와 에 감염된 사람들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애정이 소재. 프리섹스로 대표되는 미국의 성의식, 자유분방하고 자유분탕한 성, 그 쾌락과 방종의 끝은 어디인가를 그려낸다.
중견 이승호를 비롯, 차유경 채필병 김기준 박승호 박경호 김문식 백경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20일까지. 오후 4시30분, 7시30분. 3673-29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