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통신②] IOC부위원장부인 감옥행
기사입력 1996년 08월 01일 15시 48분
(국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딕 파운드(캐나다)의 부인 줄리 파운드가 1일(한국시간) 애틀랜타의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나 안하무인격으로 경관을 폭행해 감옥행. 줄리 파운드씨는 무단횡단을 지적하는 경찰관 브라우닝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반항하다 손에 수갑이 채워지자 발로 경찰관의 무릎을 찼다는 것. 브라우닝은 "그녀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내 무릎을 걷어차고는 적반하장격으로 `이 경관이 나를 폭행하려한다'고 소리쳤다"고 분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