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독교신문 '교인들 과소비'비판
기사입력 1996년 08월 01일 15시 34분
개신교 목회자들이 해외휴양지나 골프장에서 휴가를 보내는 등 과소비에 앞장서 경건과 절제, 검소한 삶을 생명으로 한 기독교인의 자세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개신교계 주간신문에 의해 제기돼 주목. 기독교신문은 지난달 28일자 보도를 통해 한국교회의 과소비 풍조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와 있으며 이런 과소비 풍조는 목회자의 신분상승과 소비구조의 고급화경향을 타고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지적. 신문은 또 교회학교 학생들의 성경학교가 대상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물량공세를 펴는 일이 보편화돼 있으며 특히 `교지 조기적응'을 이유로 올들어서는 초등학생들을 해외여행시키는 일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