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김태현 아시아新
기사입력 1996년 07월 31일 15시 09분
**4위그쳐 메달은 실패 한국역도 중(重)량급의 간판스타인 김태현(27.해태)이 아시아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연거푸 작성했지만 세계의 힘은 역시 옐다. 김태현은 31일 오전 조지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벌어진 역도 마지막날 경기인 108㎏이상급에서 합계 437.5㎏을 들었지만 4위에 그쳐 메달을 놓쳤다.
김태현은 인상에서 190㎏을 2차시기에서 성공시킨 뒤 3차시기서 195㎏에 도전했지만 실패해 자신의 한국기록과 타이기록을 들었다.
용상 1차시기에서 240㎏를 든 김태현은 2차시기에서 247.5㎏을 들었으나 250㎏에 도전한 3차시기에서는 실패했다.
용상 247.5㎏은 자신의 종전 아시아-한국최고기록보다 7.5㎏이나 많은 것으로 김태현은 합계서도 종전 아시아-한국최고기록을 7.5㎏이나 갱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