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방수현도 金순항
기사입력 1996년 07월 27일 15시 18분
박성우(당진군청)와 이광진(충주시청)이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1위인 박성우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조지아주립대에서 열린 남자 배드민턴 단식 3회전에서 마치다 후미히코(일본)를 2대0(15-5 15-9)으로 따돌리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박성우는 세계랭킹 1위인 난적 동 지옹(중국)과 29일 새벽 4강진출을 다투게 돼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 세계랭킹 5위인 이광진도 날카로운 스매싱을 앞세워 캐나다의 아아인 시다이를 2대0(15-8 15-12)으로 제쳐 세계랭킹 7위인 헤르얀토 아비(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이게 됐다. 또 여자단식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세계랭킹 2위의 (오리리화장품)은 2회전에서 약체인 오비겔리 올로룬솔라()에게 한 점도 주지 않고 단 10분만에 2대0(11-0 11-0)으로 압승, 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항진을 시작했다. 세계랭킹 9위의 김지현()도 상드라 딤부르(프랑스)를 2대0(11-2 11-3) 으로 가볍게 제치고 3회전(16강)에 합류했다. 혼합복식의 김동문()-길영아(삼성전기)組는 의 헤팀-찬오이니組를 2대0(15-6 15-1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