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스타 예감 ♣
기사입력 1996년 07월 23일 14시 42분
## K-2TV‘귀여운 여자’등 3편 동시 캐스팅 올해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방송에 발을 들여놓은 새내기 탤런트 이상민(22). 그녀가 한꺼번에 세편의 드라마에서 고정배역을 맡으며 브라운관 신데렐라의 꿈을 활짝 펼치고 있다. "벌써 스타가 된 기분이에요. 하지만 지금까지 주어진 이런 행운은 지금부터 저의 끊임없는 노력이 없으면 결실을 맺을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어요." 현재 그녀는 2TV 주간드라마 `귀여운 여자'와 아침드라마 `공원의 아침', 그리고 9월부터 방영될 예정인 미니시리즈 `슈팅'에 연거푸 캐스팅돼 왕성한 주가를 과시하고 있다. `귀여운 여자'와 `공원의 아침'에선 여주인공 의 친구인 분위기 메이커 은경과 통통 튀는 재수생 영아 역을 맡아 당찬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축구드라마 `슈팅'에선 매력적인 치어리더로 색다른 끼를 발산한다는 각오다. 아직은 연기력 보다는 신선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2기 슈퍼탤런트중에선 단연 최다 출연기록을 가진 행운아다. 올해 연극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며 `이벤트 메이커'라는 별명처럼 명랑 쾌활한 성격으로 항상 주변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주특기. 90년 주최의 청소년가요제에서 `그 때 그 길로'라는 노래로 동상을 수상한 뛰어난 가창력의 수유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