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선] 섹시 매력 발산 ♣

기사입력 1996년 07월 19일 16시 28분


## 오솔미 이름바꿔… 영화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출연 `이름도 바꿨고 연기도 달라졌다.' 오솔미란 예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이 영화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오일환 감독-동양미디어 제작)에 출연하면서부터 본명을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미지 변신도 꾀하고 있다. 오솔미란 이름으로 활동할 때 보여준 푼수끼 있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자신의 영화 데뷔작인 `너희가…'에서 섹시어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이번 작품에서 미스오역을 맡고 있는 은 헤어스타일도 클레오파트라형으로 바꿔 한층 성숙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그녀의 상대역은 명계남.

은 직장상사인 명계남에게 항상 주눅들어 눈치를 살피는 상황을 연기중. 명계남의 지시에 "회식 있습니다"를 외치는 것도 그녀의 몫이고, 체중을 줄이라는 명계남의 명령에 풍선검을 불면서 살빼기에 열중하고 가슴을 졸이며 체중을 달아보고 있는 것. 극후반부 재즈카페에서 이 명계남과의 섹스를 통해 용서하는 장면이 들어있어 촬영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안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