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재즈 콘서트로 무더위 씻는다

기사입력 1996년 07월 18일 14시 57분


## 26∼28일 평창 보광 휘닉스 파크서 페스티벌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콘서트가 26일부터 3일간 평창군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펼쳐진다. 매일 오후 8시부터 휘닉스 파크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릴 이번 페스티벌에는 각기 독특한 색채를 지니고 있는 한국 일본 호주의 대표적인 그룹이 출연해 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이정식의 색소폰연주와 박성연의 보컬이 돋보이는 서울 콰르텟, 호주의 중견연주가들로 구성된 호주 앙상블, 그리고 일본의 히로코 고코부 외 명망있는 연주자들이 함께 하는 앙상블 등이 한여름밤의 야외무대를 장식한다.## 한국-일본-호주 대표 그룹 연주 한국정상의 색소폰 연주자로 오는 10월 미국 에서 연주일정이 잡혀있는 이정식이 리드하는 서울 콰르텟은 어쿠스틱 베이스 연주자 장용규, 피아니스트 임인건, 드러머 김희현, 보컬리스트 안혜경으로 구성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그룹. 호주 의 두 그룹 루즈 앤즈 콰르텟(Loose Ends Quartet)과 키레잇 컴파운드(Chelate Compound)가 모여 만든 호주 앙상블은 보컬리스트 미셸 모르간, 베이시스트 스티브 엘픽, 피아니스트 폴 맥나마라, 드러머 마틴 하이랜드, 색소포니스트 게이 브라이언트 등 연주진이 쟁쟁하다. 문의 (02)765-0625

< 김소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