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소식]
기사입력 1996년 06월 25일 16시 35분
## 시의회-관광공사 택시요금 인상 놓고 갈등
★… 애틀랜타시의회와 시관광공사가 택시요금인상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시관광공사는 시의회가 올림픽기간동안 택시요금 대폭인상을 승인한 것과
관련, 캠벨애틀랜타시장에게 이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시관광공사는 "택시요금을 올릴 경우 애틀랜타를 찾을 각국 관계자와
관광객들에게 나쁜 이미지를 줄 우려가 있다"며 인상을 반대하고 있다.
시의회는 최근 7월10일부터 8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택시요금을 현행
요금보다 평균 60%가량 인상하기로 의결했었다.
## 미국인 3명중 2명 "테러 우려"
★… 미국민의 3명 가운데 2명이 이 테러리스트의
공격목표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전문기관인 얀켈로비치 파트너스사는 25일(한국시간) "최근 미국인
1천명을 상대로한 설문조사결과 61%가 이번 올림픽이 테러리스트의 주요
타킷이 될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안전문제와 관련 미연방정부는 안전확보를 위해 2억2천7백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놓았으며 3만여명의 군인, 경찰 등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