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화물트럭]운전사 73명 검거
기사입력 1996년 06월 07일 16시 34분
화물터미널내 대기실에서 도박판을 벌이던 화물트럭 운전사 73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7일 서울 남부와 서부화물터미널내 화물운송알선업체 대기실 17개소에서 포커도박을 벌이던 화물트럭운전사 고현돈씨 (32.서울 신월2동) 등 73명을 붙잡아 상습도박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등 5명은 서울 강서구 신정동 서부화물터미널 A동 309호실에서 지난 6일 오후 7시쯤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판돈 460만원 상당의 포커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