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사입력 1996년 06월 07일 16시 34분
## 철거예정 주민 이사안간다 인분 뿌려■… 서울 강동경찰서는 7일 철거가 예정된 아파트 주민이 이사를 가지않는다는이유로 인분을 뿌리는 등 행패를 부린 박순봉씨(41.무직.인천시 남동구 만수동)등5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지난 5일 오전 3시쯤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강동구 성내1동 H아파트 109동 1층 윤모씨(42.버스운전기사)집등 2가구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깬뒤 인분을 담은 비닐봉지를 던지는등 행패를 부린 혐의.## 술취해 바다에 빠진 부부 극적 구조■… 7일 오전1시50분쯤 시 건입동 서부두 방파제 입구에서 술에 취한박경식씨(39.노동.시 삼도2동 913의9) 부부가 토마토를 건지려다 바다에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119 긴급구조대가 구조. 경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부인 현진경씨(40)가 토마토를 바다에 빠뜨려 이를 건지려다 미끄러져 바다에 빠지자 남편 박씨가 부인을 구하려고 뛰어들었으나 술에 만취해 부인과 같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게 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