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피아노맨' PR발벗고 나섰다
기사입력 1996년 06월 04일 16시 51분
**주말 극장가 돌며 팬인사 스릴러영화 `피아노맨'(유상욱감독-한맥엔터테인먼트제작) 의 촬영을 끝내고 로 떠났던 는 그 사이에 얻은 아들 유성과 함께 지내다가 지난 주말 귀국, `피아노맨'의 PR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귀국하자마자 `피아노맨'의 상영관인 서울극장 등을 순회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는 "개봉일부터 극장에 나와 영화팬들에게 인사했어야 했는데, 공교롭게도 아내의 출산 등이 겹치는 바람에 인사가 늦었다"며 제작스태프들에게 미안함을 표시.
그러나 의 적극적인 PR에 힘입어 주말 극장가에서 `피아노맨'의 매진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는 게 제작사측의 분석.
`피아노맨'에서 재즈피아니스트이면서 실제로는 무시무시한 연쇄살인마로 나와 파격적인 연기를 펼쳤던 는 뒤늦게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난후 "아쉬운 점도 없지 않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스릴러영화의 묘미가 잘 그려졌다"며 나름대로 평가하기도.
한편 는 오는 10일경 아들 유성의 백일잔치를 가까운 영화인들과 함께 조촐하게 가질 계획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