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금요일 입장객 최고액 베팅
기사입력 1996년 05월 31일 16시 09분
**경륜고객 특성 비교조사 하루평균 13만 6천원 투자 경륜장을 찾는 고객들은 하루에 평균 13만6천원의 베팅을 하며 특히 금요일 고객이 가장 많은 베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륜사업본부가 최근 조사한 경륜 고객 특성 비교 조사에 따르면 경륜팬들의 베팅액수는 금요일이 가장 많은 16만5천7백원이었고 토요일 16만2천8백원, 일요일 9만3백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경륜팬들은 경주권당 평균 1만5천원의 베팅을 하며 1만원 이하가 가장 많은 62.8%, 3만원 이하 23.6%, 3만원 이상 13.6%로 집계됐다.
경륜사업본부는 "입장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주권 발매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매출액은 이에 비례해 신장세가 떨어지는 것은 경륜팬들이 소액 투자를 하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경륜사업본부는 이같은 이유로 경륜장이 있는 올림픽공원이 순수한 공원의 기능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특히 인근에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어 젊고 가족단위의 고객이 많이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