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스톤] 바람둥이 존슨과 비밀데이트
기사입력 1996년 05월 22일 15시 07분
##많은 연예인 섭력한 존슨과 뜨거운 만남 가져 섹스심벌 샤론 스톤(38)이 지난 몇달간 비밀데이트를 즐겨온 사실이 밝혀져 호사가들의 입담에 오르고 있다. 주간 `글로브'에 따르면 `스톤의 선택'을 받은 행운의 사나이는 의 유명한 레스토랑 사장 브래드 존슨(38). 그는 지난 88년 팝가수 휘트니 , 섹시한 모델 트레이시 로스와 더블데이트를 즐기다 로스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팝여왕의 가슴에 멍을 들게 했던 바람둥이다. 스톤은 비밀연애가 들통나 지난 2월 2년간 사귄 아홉살 연하의 애인 밥 와그너를 `지긋지긋하다'고 차면서 "이제 남자에 질렸다. 앞으로 독신으로 살겠다"고 한 선언을 불과 한달여만에 뒤집은 셈이 됐다. 지난 몇년간 친구로 지내오던 이들은 지난달 시상식이 끝난뒤 존슨이 주인으로 있는 의 멋진 레스토랑 `조지아'에서 함께 데이트를 하면서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스톤은 존슨의 팔에 안겨 춤을 추는 것으로 그날밤을 마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커플은 서로에게 흠뻑 빠져 이제 결혼까지 생각하는 단계로 발전했다고. 존슨은 연예계를 혐오하지만 유명인과는 계속 교제해왔다.
그는 2년간 스타서치 모델 트레이시 로스와 사귀다 을 만나고는 로스를 차버렸다. 그러나 몰래 로스를 다시 만나다 로스를 임신시켰고 현재 7살난 아들 브라이스가 태어났다. 또 얼마전까지 모델 게일 오닐과 교제를 해왔다. 스톤의 성급한 친구들은 "지지리도 남자복이 없던 스톤이 마침내 임자를 만났다"고 축하하고 있지만, 두사람의 화려한 애정행각을 돌이켜볼 때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