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96올림픽축구 예선 2번째 멕시코와 격돌
기사입력 1996년 05월 20일 16시 59분
96 축구에서 C조인 한국의 예선리그 2번째 경기 파트너로 결정된 는 북중미의 강호다.
는 북중미 예선 1라운드서 2승2무로 6개국이 겨루는 최종예선에 진출, 4연승에 11골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가나(7월22일) (7월24일) (7월26일)와 8강 토너먼트 진출을 다투게 됐다.
지난 28년 이후 8번째 올림픽본선에 진출한 는 현재
랭킹 12위의 강호.
한국보다는 체격조건이 떨어지지만 개인기를 바탕으로 공격력과 미드필드진의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다.
지난 2월 94월드컵에서 미국을 16강에 진출시켰던 유고출신의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유럽 특유의 힘이 가세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는 92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한국과 같이 3무를 기록, 예선탈락했었다.
그러나 지난 9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20세 이하)서 5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상위권 입상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지난 48년 올림픽에서 에 5대3으로 승리한 이후 지금까지 통산 9승6무 10패로 다소 열세.
그러나 지난해 10월 올림픽팀을 초청해 2대1과 1대1로 1승1무를 거두는 등 최근들어서는 우세한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