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근거리 교통수단 '자동 씽씽보드' 일석이조
기사입력 1996년 05월 17일 15시 29분
**최고 시속 30km로 쉽게 배울수 있어 `자동 씽씽보드를 타고 하이킹을 즐겨보세요' 씽씽보드에 발만 올려놓고 있으면 자동으로 달릴 수 있는 속칭 휴대용 오토바이 `고 패드'가 신종레포츠로 각광을 받고있다.
`고 패드'는 최고 시속 30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고 자전거보다 중심잡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배워서 쉽게 즐길 수있다.
일예로 하루정도만 교습을 받게되면 점프나 뒷바퀴 주행정도는 가볍게 할 수 있을 정도.
30km는 스릴을 느끼면서 이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속도라고.
경주용으로 사용되는 속칭 `슈퍼 패드'는 최고 60km의 속도를 낼수있다.
또 한꺼번에 두명이 탈 수 있어 연인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실제로 짧은 거리의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하는데 학교내에서나 동네에서 주로 이용되는 것이 보통.
레포츠는 물론 근거리교통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가 자동을 원하지 않을 경우엔 동력을 단절하여 발을 구르면서 수동으로 `고 패드'를 즐길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고 패드'국제경기협회인 IGPA가 창설돼 이제까지 4번이나 국제대회를 치루기도 했다.
한편 국내 `고 패드'독점 에이전트인 리스통상에서는 4월부터 주말마다 시승및 경기를 실시, 선수들을 선발하고 있다.
여기서 선발된 선수들끼리 연말쯤 국내경기를 가진후 내년부터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