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 아시안 PGA 상금선두
기사입력 1996년 05월 01일 15시 05분
강욱순(30.엘로드)이 96 아시안-오메가 투어 상금랭킹에서 선두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에서 끝난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플레이오프끝에 우승한 강욱순이 상금 2만8천263달러를 추가, 96 투어상금 4만7천740달러(약 3천7백20만원)로 랭킹 1위에 오른 것.
올시즌 4개 대회를 치른 아시안투어에서 3개 대회에 나섰던 강욱순은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외에도 칸루방 클래식(4월18~21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한국선수가 외국투어에서 상금랭킹 단독선두에 나섰던 것은 지난해 박남신이 아시안투어 개막전인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랭킹 선두에 올랐던 이후 두번째다.
2위에는 의 골프영웅인 타원 위라찬트가 4만4천374달러로 올라 있고 칸루방 클래식에서 플레이오프 끝에 강욱순을 2위로 밀어낸 의 크레이그 캠프는 3만2천94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