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 그리피스 - 연인 반데라스 사로잡는법 공개

기사입력 1996년 04월 30일 14시 54분


## "식 마사지 '비장의 무기'죠" 생활의 지혜는 풍부한 인생경험에서 얻어지는 법이다. 최근 멜라니 그리피스(38)가 애인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사로잡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반데라스에게 끊임없는 자극과 기쁨을 주기 위한 그리피스의 노력은 대단하다. 25년여에 걸친 남성편력에서 우러나는 노련미로 천하의 바람둥이 반데라스를 꼼짝없이 묶어두고 있는 것.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발굴해 낸 멜라니 그리피스의 `사랑만들기'작전을 살펴보면.

꿀요법:자극적인 전희를 위해 당도가 높은 꿀을 온몸에 바른다. 꿀이 비경제적이라고 생각하는 연인들은 아이스크림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달콤한 향내가 풍기는 촛불 아래서 길고 뜨거운 목욕을 함께 즐긴다. 서로의 몸을 닦아주고 비벼대는 만큼 애정곡선도 비례한다고.

시각적인 면도 중요하다. 그리피스는 1만5천달러짜리 음란스런 란제리를 입고 반데라스 앞을 어슬렁거린다. 즉각적 반응에 100%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그리피스는 보증.

성욕은 식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게 그리피스의 지론. 그녀는 반데라스가 좋아하는 음식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데도 도사다.

반데라스가 여행중일 때 반드시 그리피스는 야한 편지를 써 짐꾸러미에 끼워넣는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함께 하자는 여인의 바람이 투영된 것.

그리피스는 식 마사지법에도 통달해 있는 상태. 남자를 흥분시키는 이 마사지는 비장의 무기로 아주 가끔 사용한다고 귀조.

이 모든 방법들로 인해 그리피스가 받은 보상은 충분한 듯 보인다. 그녀가 애지중지하는 반데라스의 아이를 점지받아 태교에 힘쓰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 김소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