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골프 - 노먼 9언더파 단독선두
기사입력 1996년 04월 12일 15시 11분
**한 라운드 최저타수 타이 기록 `의 백상어' 그레그 노먼(41)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세계랭킹 1위지만 지금까지 마스터스와는 지독히도 인연이 없었던 노먼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벌어진 96 마스터스 골프대회 첫라운드서 한라운드 최저타수 타이기록인 9언더파(63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 86년 대회 3라운드서 의 닉 프라이스가 세운 한라운드 최저타수와 동타를 기록한 노먼의 63타는 역대 마스터스중 첫라운드의 최저타수. 올해로 60회째를 맞는 마스터스에서 첫라운드 최저타수는 지난 90년 마이크 도널드가 세운 8언더파(64타)였다. 노먼은 이날 18개홀 중 절반에서 버디를 낚아냈다.
올시즌 노텔 오픈과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했던 미켈슨은 11번홀서부터 6개의 버디를 몰아잡으며 5언더파(67타)를 마크했다. 「(미 조지아주)=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