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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996년 04월 12일 15시 10분

**마이애미, 샬럿 제압 "PO가 보인다" 알론조 모닝(26)이 골밑을 지킨 마이애미 히트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히트는 11일(한국시간) 벌어진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서 이번 시즌 호네츠에서 이적해 온 모닝이 26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친정팀 코트를 유린, 116대95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히트는 38승38패를 마크, 이스턴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 자리다툼을 벌이고 있는 호네츠(39승38패)에 반게임차로 추격하게 됐다. 는 척 퍼슨(19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105대85로 완파, 미드웨스트디비전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는 2위 남은 5게임서 1승을 추가하거나 2위 유타 재즈가 1패만 기록해도 19 시즌만에 디비전 패권을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