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기사입력 1996년 04월 04일 16시 59분

##창간 100주년 의미 되살려

▲‘독립신문'영인본

= 상남언론재단(이사장. 전무)이 독립신문 창간 1백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기려 독립신문 영인본을 발간했다.



독립신문은 1896년 4월7일 서재필 박사가 창간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 원본의 실물크기로 영인,연구자료로서의 효율성과 가치를 높였다. 총 4천5백여 페이지 분량. 한글판 4권,영문판 2권.




##중국역사 풍수적 관점 조명

▲‘풍수영웅전'(5권)

= 풍수적인 관점에서 중국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대하소설. 천기의 운행에 따라 역사가 변하고 풍수의 작용이 개인의 운명과 국운을 지배했다는 것이다. 이 소설에는 열국지,초한지,삼국지의 역사적 인물들과 다양한 풍수학설이 등장한다. 대만인 소옥한 지음. 박영창 옮김. 천마. 각권 6천2백원.





##뿌리 못내리는 재미교포들의 애환

▲‘광화문 햄버거와 파피꽃'


= 작가 송상옥이 십여년의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해 펴낸 창작집. 여러 곡절과 꿈을 안고 건너 간 미국 땅에서 뿌리내리지 못하고 떠도는 한국인들의 아픈 사연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하고 있다. 중편 `버려진 방'과 단편 등 11개의 작품이 실려 있다. 창작과비평사. 6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