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구두를 싼값에 사는 할인점 인기
기사입력 1996년 03월 27일 16시 02분
**메이커 직영매장 최고70%까지 할인 만물이 생동하는 봄.
새구두 한켤레 정도 필요할 때다.
메이커 직영 구두매장들은 적게는 10%에서 최고 70%에 이르는 높은 할인율로 구두를 판매, 멋쟁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경기 지역의 메이커직영 매장들은 모두 9곳.
금강제화는 지난 94년말 서울 금호동(291-8467)에 구두와 의류, 잡화등을 모아 `토털패션 아울렛'을 개점한 이후 작년에는 서울 입구 남영동(719-1681)과 분당(0342-707-4897), 부평 효성동(032-548-7570)등에 할인점을 열었다. 엘칸토는 서울 장안동(217-2428)과 하남공장(0347-795-0582)에 할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에스콰이어는 서울 성수동(498-2505)과 장안동(245-5184)에서 디스카운트 플라자를, 비제바노에선 부천 도당동(032-674-3568)에서 이코노숍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런 할인매장들은 가까운 매장보다는 직접 찾아가야 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싼 가격은 이런 단점을 충분히 상쇄할수 있다.
남영동 금강토털패션의 손증상소장은 "할인율이 50~80%에 달하는데다 찾기도 쉬워 하루 매출액이 1,00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고객층도 다양한 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