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콸라룸푸르 통신 >
기사입력 1996년 03월 21일 15시 54분
## 그라운드 상태 점검하며 막바지 훈련 ○… 한국 올림픽팀은 20일 오후 7시45분(이하 현지시간) 부터 30분 동안 다음날 중국과 B조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칠 메르데카경기장서 훈련을 하며 그라운드의 상태를 점검했다. 메르데카경기장의 잔디는 한국과 달리 잎이 넓은 데다 거의 매일 쏟아지는 스콜 때문에 바닥이 무르고 무척 미끄러운 상태.
한국 선수들은 작년 7월 메르데카컵에 출전했을 때 이미 스콜과 경기장을 경험, 그라운드가 낯설지는 않다고. ## 중국전 대비 비디오테이프 최종분석○… 이날 낮에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숙소인 홀리데이 빌라 식당에 모여 중국전에 대비한 비디오테이프를 분석. 비쇼베츠 감독은 특히 중국 수비수들의 배치와 공격자들의 움직임 등을 지적하며 선수들 개개인의 임무를 지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