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패러디 열전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구미호갤러리에는 최근 전세계적인 히트를 친 영화 '인셉션'을 패러디한 '윤셉션'의 포스터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 생각을 훔치는 거대한 전쟁이라는 '인셉션'의 카피라이트가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윤두수의 처지와 교묘하게 맞아떨어져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인셉션' 주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대신 레오나으리 두수코패스라는 이름이 적혀 있어 코믹하다. 또 공중으로 부양하는 연이 낭자와 초옥이, 구산댁도 눈에 띈다. 네티즌들은 "윤두수의 호접몽은 어디까지 인가?" "만신이 윤두수에게 인셉션을 시도한 것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시청률 12%를 넘어서며 납량특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