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 6년만의 팬클럽 창단식에 함박웃음
기사입력 2007-08-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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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기자 / 조선닷컴 ET팀] "6년 만에 열리는 팬클럽 창단식 떨려요."
가수 양파가 팬들이 기획한 특별한 팬클럽 창단식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 서울 목동 '엔젤씨어터'에서 열리는 팬클럽 창단식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중인 양파의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다.
양파의 소속사측에 따르면 "양파의 팬들 중 실제 공연 기획사에 종사 하고 있는 팬 , 영상물을 편집 하는 팬, 디자인을 전공 한 팬들이 힘을 합쳐 양파와 팬들이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창단식은 '잃어 버린 시간을 찾아서…'란 주제로 진행되며 양파와 팬들이 함께 공감 할수 있고 그들이 함께 향수를 느낄수 있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번 경우는 양파가 가요계로 돌아온지 6년 만에 여는 창단식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양파는 97년 데뷔 이래 매년 팬클럽 창단식을 가질 정도로 많은 골수팬들을 확보 하고 있다.
이날 팬클럽에는 중,고생을 포함해 대학생 및 일반인들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약 6백여명이 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양파는 "너무 놀랍고 감격 그 자체이다. 양파라는 가수만을 바라봐 주고 그 긴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 하나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했는데, 이런 큰 선물을 받으려고 하니 너무 송구스러울 뿐이다"며 "감사하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하다.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창단식날 그 어떤 무대 보다 설레일 것이다. 이날 만큼은 이런 값진 무대를 선물한 팬들을 위해 내 모든 것을 거는 무대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파는 오는 9월 8일부터 '그대를 알고'에 이은 후속곡 '메리 미(marry me)'로 후속 활동에 들어간다. < scblog.chosun.com/press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