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울산시에 "버스노선 개편 불편…재조정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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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시내버스 이용 불편 개선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울산시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열린 동구의회 본회의에서 동구청년협의체 위원들이 제출한 노선개편 관련 주민 청원이 채택된 데 따른 것이다.

의회는 의견서에서 "동구의 청년 유출 가속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인한 불편은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교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도심∼동구 직통노선 재도입, 동구 주요 노선 배차간격 조정, 교통약자 안내 서비스 강화, 환승할인 적용시간 연장, 동구 주민 의견 수렴 공청회 및 간담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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