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 지원…올해 48곳 대상

기사입력 2025-03-29 10:26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2025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환경기술 지원 신청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환경법 위반 업체와 신규 사업장 등이 우선 선정한다.

올해 대기·폐수배출업소 중 48개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현재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운영기술 지도, 법령 교육, 상담 등을 무료로 한다.

또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진단을 통해 기업체 상황에 적합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운영 지침서도 무료로 제공한다.

희망 사업장은 5월 30일까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052-259-2826)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200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천78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2천820건의 기술을 지원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단속 위주 환경행정에서 벗어나 기업체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자율적인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해 환경 질 개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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