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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4월 1일, K리그1 한 경기가 열린다.
현재 1위가 대전이다. 승점은 13점(4승1무1패)이다.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4위(승점 10·3승1무2패)에 머물러 있다. 대전이 승리하면 한 발짝 더 앞서갈 수 있다. 울산이 승리하면 승점이 똑같아진다.
울산은 사흘 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0대1로 패하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가 막을 내렸다. 대전은 이날 광주FC와 1대1로 비겼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3-4-3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스리톱에는 김현욱, 구텍, 윤도영이 포진하고, 미드필드에는 신상은, 김준범, 임덕근, 강윤성이 선다. 박규현, 안톤, 임종은이 스리백의 임무를 맡고,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대전으로 둥지를 옮긴 주민규는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찾았지만 벤치에서 출발한다. 반면 울산 출신의 임종은은 선발로 나선다.
울산은 지난 시즌 대전과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우세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