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짱! 토레스 하이브리드 추천 트림..T7에 3880만원 충분

카가이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3-20 09:45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올해 상반기 하이브리드 기대작인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이달 초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쌍용차 역사까지통틀어 처음 선보이는 풀하이브리드 모델이다. BYD와의 협업을 통해 2모터 시스템을 적용한 직병렬 방식 풀하이브리드를 적용했다.



도심 기준 94%까지 전기차처럼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에너지 효율성이 좋아졌다. 특히 현대기아 동급 차량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가격표도 합리적이다. 가솔린 모델대비 343만원 상승한 3140만원이 시작가다. 일단 시작 가격이 낮은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겠다.



시작가격은 3140만원이지만 정말 이정도로 충분할까? 어떤 트림과 옵션을 선택하면 합리적일지 가격표와 트림별 구성을 살펴봤다.



먼저 가격표를 보면 2가지 트림으로 구분된다. 기본 T5 아래에 3가지로 나뉘어 헷갈릴 수 있다. 실제 개별소비세 3.5% 가격 기준으로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전 가격을참고하고 실제 구입가격은 하이브리드 친환경 세제혜택 이후 가격을 보면 된다.



T5 가격은 3140만원, 상급 트림인 T7 가격은 3635만원이다. 일단 T5시작가격 3140만원은마음에 든다. 최신 옵션을 배제한다면3천만원 초반에 최신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이 그렇듯 후륜은 멀티링크 서스펜션이다.풀LED헤드램프, 윈드쉴드 이중접합 차음유리,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인조 가죽시트, 오토 홀드가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중앙 차선 유지보조, 전방 추돌 경고가 포함된 ADAS 등 다양한 장비를 T5에 기본 탑재했다.

쌍용자동차 토레스

다만 결정적으로 T5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빠진 옵션이 있다. 바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부재다.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가 없어 T5트림을 구입한다면 최신 ADAS 사양 중 필수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기해야만 한다.



T5트림을 가성비로 구입한다고 해도 향후 중고차 매각시에도 잔존가치에서 불리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T7트림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T7트림의 경우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과 1열 전동시트, 통풍시트, 12.3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 하이패스, 2열 히팅시트 등 많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옵션이기본이다. 물론T5 대비 495만원이 비싸지만 충분한 가치가있다.



T7에서추가할 수 있는옵션이 무려 9가지가 있다. 일단 딥컨트롤패키지2는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ADAS 기능 중 가장 유용한 후측방충돌보조 등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에 대한 경고, 제동 기능이 모두 추가되기 때문이다. 65만원에 든든한 안전사양을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180만원하이컴포트 패키지도 구성이 좋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동테일게이트와 20인치 휠, 천연 가죽시트가 묶여있는 패키지 구성이다. 따로선택했을 때 보다 25만원 저렴하다. 다만 20인치휠 선택에 따른 공인 연비는 복합기준 리터당 0.5km 하락해연비에 민감하다면 20인치 휠은 제외하고 개별 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카가이 추천트림 : T7(3635만원) +딥컨트롤패키지2(65만원) + 하이컴포트 패키지(180만원) = 3880만원





송문철 에디터 happymotors@naver.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