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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무상급식 프로그램용 우유 생산을 위해 연말까지 젖소 20만두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신화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수비안토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5세 미만 어린이의 21.5%가 성장장애를 겪고 있다며 국가가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시에 농민 소득 증진을 위해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약속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26개 주에서 약 300만명의 영유아와 초중고 학생,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급식과 우유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는 3월까지 300만명, 연내에 1947만명으로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