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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 딸이 아빠를 배웅 나왔다. 딸의 머리를 묶어주고, 캐리어에 아들을 태우고 대합실 드라이브에 나서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랜 아빠들이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SSG 랜더스 선수단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했다. SSG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이원화 했다. 노경은과 김광현 등 주전급 대부분은 플로리다로 가지만 최정, 이지영 등 야수 6명은 일본에서 1차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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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활약 덕분에 올 시즌 연봉도 두둑해졌다. 노경은은 시즌을 앞두고 SSG와 2+1년 총액 25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에서도 노경은의 존재를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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