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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시민 1인당 30만원씩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역화폐 형태로 설 전에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며, 사용 기한은 오는 6월 말까지다.
시는 총 7만6천800여명에게 230여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추산한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이 어려울 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시민 삶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탄핵 정국과 장기화하는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시민의 민생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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