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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내버스 이용 불편 근절한다…시민평가단 모집·운영

기사입력 2025-01-08 13:49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시내(마을)버스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시민평가단으로 활동할 30명을 9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창원시민으로 15세 이상(2010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평가단은 평소 시내버스를 이용하며 안전운행·관리상태 등 10개 항목이 담긴 점검표를 작성하고, 기타 불편사항 등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한 의견을 매달 제출한다.

활동비로는 1건당 6천원(월 최대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시민평가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평가단 점검 결과를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하고,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행정처분, 재정지원금 삭감 등 법적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친절·안전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운행과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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