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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던 여성이 폭죽에 맞아 가슴과 손에 화상을 입었다.
포르투 알레그레에 사는 이 커플은 새해를 기념해 나베간테스로 여행을 왔으며, 2025년 첫날을 기록하기 위해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해 영상을 촬영했다.
그녀는 거리에서 쏘아 올려지는 폭죽을 더 잘 보려고 창문 밖으로 상반신을 내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날아든 폭죽이 그녀의 가슴 위에 떨어졌다.
병원 검사 결과, 가슴은 3도 화상, 손바닥엔 2도 화상으로 진단됐다.
해당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지자체가 기획한 행사로 알려졌다.
비앙카의 화상 사고에 대해 지자체는 "유감이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대행 회사가 안전사항을 준수했는 지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