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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천정인 정다움 기자 = 이진철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장은 3일 "기체를 인양해 수색하면 사고 현장에 대한 수습은 99%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체를 인양하면 어디로 가게 되느냐"는 유가족 질의에 "모른다"고 답하면서도 "경찰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협의할 건데, 공항 외부로 나가는 건 물리적으로 어렵지 않다"고 답했다.
"엔진에 조류 충돌 흔적 등을 살펴볼 계획이냐"는 질의에는 "잔해는 꼬리 부분이다. 엔진의 형체가 남아있는 건 보지 못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항철위는 이번 참사의 원인을 규명할 실마리로 사고기 엔진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 콘크리트 둔덕 흙더미에 파묻힌 엔진 인양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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