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콜롬비아의 한 여성 국회의원이 의회에서 건강 보험 개혁 논의 중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비나오는 카메라와 눈이 마주치자 곧바로 전자담배 기기를 감추었지만 연기는 입과 코에서 뿜어져 나왔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고, 주비나오는 SNS를 통해 사과했다.
이날 개정안은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콜롬비아 정부 건물에서 흡연 및 전자담배 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그녀의 행동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의회 회의 중 흡연이 말이 되나?", "평소에는 더 많이 흡연을 했을 것" 등 비판적인 댓글을 게시했지만 일부는 빠른 인정과 사과를 높이 평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