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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차량 관제 DX(디지털전환) 설루션 'U+커넥트'를 출시, B2B 영역의 신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FMS(Fleet Management Solution) 사업 공략을 본격화한다. U+커넥트는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U+차량관제 서비스'의 기능을 고도화해 위치 정확도를 높이고 화물차, 버스, 렌터카 등 차량 목적별 특화 기능을 추가한 설루션이다.
LG유플러스의 차량 관제 설루션은 업종별 특화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LG유플러스의 자체 초정밀측위기술(RTK, Real Time Kinematic)을 활용, 센티미터(cm) 단위로 차량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화물차 도착 시간과 렌터카·버스 등 차량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화물칸 온도 및 문열림 감지(화물/물류), 탑승자 승/하차 확인(택시/버스), 디지털 키(렌터카) 등 Io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강점을 바탕으로 FMS 시장 내 선도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평균 대비 동일한 요금에 20%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전송 주기를 1초 단위로 구축해 B2B 고객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