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의 종합청렴도는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유일한 1등급을 받았으며, 주요 지표인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에서 우수사례(병원 업무 특수성을 고려한 취약분야 도출 및 개선전략 제시)로 선정돼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병원장 주관 청렴위원회 운영 ▲병원 부패방지 시스템 점검 및 제도 개선 ▲병원 직원들의 청렴 인식·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청렴 노력을 기울였는데, 무엇보다 안성기 병원장의 강력한 의지 표명과 병원 구성원들의 청렴 인식 강화 노력이 이번 결과에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안성기 병원장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한 것은, 병원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탁은 거절하는 행동으로, 청렴은 지키는 신념으로'라는 병원 청렴 슬로건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청렴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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