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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가 액체 상태를 유지하려면 영하 162도 극저온이 필요하다.
경남도는 LNG 벙커링이 극저온에 견디는 높은 기술적 수준을 요구해 관련 기자재를 유럽 등 수입산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후 1단계로 국비·지방비 등 319억원을 투입해 고성군 동해면 육상에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시험인증센터를 만들고 2단계로 시험인증센터 앞바다에 해상 시험장을 조성했다.
바지선 형태 해상 시험장은 선박과 선박이 LNG연료를 공급하는 상황을 재현해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이 만든 각종 벙커링 기자재가 극저온 상태에서 안전하게 제대로 작동하는지 성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