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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의 한 교사가 선로에서 틱톡에 올릴 동영상을 촬영하던 중 기차에 치여 숨졌다.
숨진 남성은 51세로 온라인 영어 강사 일을 하고 있었다. 자전거와 여행 등을 소재로 한 틱톡 콘텐츠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이었다.
조사 결과, 그는 오전 7시에 집을 나와 아내와 딸을 직장과 학교에 데려다 주었다.
경찰은 현장 증거와 아내의 증언을 토대로 이 남성이 선로에서 영상을 촬영하던 중 열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된 휴대폰에는 그가 오전 7시 30분쯤 선로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촬영을 하던 중 열차가 다가오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