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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고 이선균을 협박해 수 억원을 뜯어낸 전직 영화배우와 유흥업소 실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A 씨가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B 시는 A씨로부터 공갈 피해를 받아 범행에 나아간 점 등을 정상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B씨는 지난해 9월 고 이선균에게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데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3억원을 뜯어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B 씨를 협박한 해킹범은 A씨로 드러났다. A씨는 마약 투약 등을 거론하며 고 이선균과 B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