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젠지(Z세대)' 중심으로 'NoLo(No and Low Alcohol)'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1월 6일까지 이마트의 알코올 도수 1% 미만 비알코올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12.2% 늘었고, 비중도 높아졌다. 롯데마트에서도 올해 1∼10월 비알코올 맥주 매출이 지난해보다 40% 늘었다.
관련업계에서도 'NoLo'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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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올해 7월 출시한 '테라 라이트'는 기존 테라보다 3분의 1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주질로, 출시 2주 만에 1000만 병 넘게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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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및 시장 조사 업체 닐슨아이큐(NIQ)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상위 10개 맥주 중 6개가 100㎖ 기준 열량이 30㎉ 이하인 라이트 맥주다. 업계에서는 이른바 '소버(Sober·술에 취하지 않은) 라이프'를 겨냥한 'NoLo' 트렌드가 와인과 증류주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