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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올해 교육부로부터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인제대학교와 함께 합작한 경남 김해시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와 대학 만들기에 머리를 맞댔다.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 시 서부보건소, 산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글로컬대학 AI 공동연구에 기여한 시민 표창에 이어 '글로컬대학 All-City 디지털 인공지능 전환(DX·AX) 플랫폼 구축 사업', '김해시 생성형 AI 직원 연구모임 사례발표', '김해시 초거대 AI 활용 및 지원사업' 등을 주제로 대학·시·관련 기관과 산업체 관계자 등의 열띤 발표가 이어졌다.
또 '공공정책 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특별세션이 이어졌다.
인제대는 "'올 시티 캠퍼스' 실현을 위해 대학과 도시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 관리, 분석,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교육, 연구, 창업, 지역문제 해결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학과의 공동연구는 시가 꿈꾸는 따뜻하고 스마트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