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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호남대학교 간호학과가 올해에도 성금과 헌혈증을 모아 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지난 5월 벼룩시장을 운영해 거둔 수익금과 단체 헌혈 봉사로 모은 헌혈증이었다.
전남대병원은 저소득층, 외국인 환자,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호남대 간호학과는 2015년부터 전남대병원에 총 700만원, 헌혈증 800장을 기증했다.
유혜숙 호남대 보건과학대학장은 "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이 어려운 의료상황에도 더 힘을 내서 지역민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신 전남대 병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병원에 기부금과 헌혈증을 기증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전남대병원이 더 공공의료에 정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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