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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가 돌아왔다"…경북 의성군, 폐자원 모아 사랑 나눔

기사입력 2024-12-18 15:55

(의성=연합뉴스) 18일 오전 경북 의성군 의성읍사무소 온누리터에서 어린이들이 청바지를 업사이클링한 '진이즈백' 제품을 들고 서 있다. 2024.12.18 sunhyung@yna.co.kr [경북 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의성군은 18일 의성읍사무소 온누리터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자원을 모으는 '재활용2데이'를 열었다.

이날 온누리터에서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도 진행했다.

군은 매달 둘째·넷째 주 수요일 자원순환 물품을 두배로 교환해주는 '재활용2데이'를 운영 중이다.

재활용2데이에 입지 않는 청바지, 폐전지, 종이 팩, 아이스팩, 투명 페트병을 의성군 환경축산과나 각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새 건전지, 종량제봉투 등 교환품을 평소 기준보다 두배로 교환해준다.

군은 이날 기부된 청바지를 활용해 가방이나 휴대용 파우치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한 제품 '진이즈백'(Jean is bag)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랑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 순환 의의를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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