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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제주4·3평화재단, 역사교육 활성화 '맞손'

기사입력 2024-12-18 15:55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 역사교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청사 접견실에서 제주4·3평화재단과 역사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울산의 독립운동과 노동운동, 제주 4·3 관련 역사적 가치를 보존·계승하고, 역사교육 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역사교육 교원 연수와 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역사교육 제반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두 지역의 협력이 과거를 되새기고, 현재를 교육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지역 간 역사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사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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