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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차의과대,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협약

기사입력 2024-12-16 17:01

(의정부=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와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달 14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사 4층에서 바이오 관련 10개 기업을 비롯해 투자·컨설팅 업체 등 50개 기업 임직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2024.12.16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16일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의과학대와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융합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바이오헬스·웰니스·디지털헬스 분야 등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경기북부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김동근 시장이 지난달 기업 유치 설명회 때 제안한 바이오클러스터·첨단산업 조성 계획에 차의과학대가 공감해 마련됐다고 의정부시는 설명했다.

의정부시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 13만2천㎡에 의료 인프라와 기업을 연계한 바이오 클러스터를, 캠프 잭슨 8만4천㎡에는 첨단산업과 자족 시설을 각각 계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차의과학대와 협력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차의과학대는 최근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헬스와 교육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차원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북부에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의과학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yoo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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