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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본사를 둔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2월 비내섬에서 임직원 70명이 집중호우 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치는 등 비내섬 보호에 관심을 기울였다.
조길형 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비내섬 습지보호지역을 보전하고, 비내섬을 현명하게 활용해 생태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내섬은 2021년 충북에선 처음으로 국가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습지보전법에 따라 지정하는 내륙습지보호지역이란 자연 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지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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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