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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장은 성인용(길이 90m, 10레인)과 어린이용(길이 50m, 6레인)으로 나눠 운영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전용 튜브를 이용하며 '자동출발대'가 설치된다. 아이스링크는 빙질 유지를 위해 1시간 단위(45분 운영, 15분 휴식)로 하루에 총 6회 운영된다.
이번에 처음 조성된 놀이동산에는 슬라이딩카, 회전그네, 플라이트,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총 5종의 놀이기구가 마련된다. 기구별 이용료는 3천~4천원이다.
빙어잡이는 올해도 진행된다. 체험료는 15마리 기준 4천원이다.
노원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1월 3, 16, 20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노원구민과 서울과기대 학생·직원, 36개월 미만 아동의 경우 무료이고 타지역 주민은 2천원이다. 확인을 위해 입장 시 주민등록증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휴장일인 1월 20일에는 장애인 가족 초청행사를 연다.
구는 지난해 총 5만3천여명이 방문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주민 요구와 피드백을 반영해 눈썰매장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도 집 근처에서 겨울철 실외 활동을 즐기며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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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