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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지역 대표 설경 명소지만 눈이 내릴 때마다 극심한 주차난으로 접근이 쉽지 않았던 한라산 1100고지 일대를 대중교통으로 쉽게 오갈 수 있게 됐다.
1100번 한라눈꽃버스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버스 4대가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도립미술관-어리목-1100고지-영실지소로 하루 12회 왕복한다.
한라눈꽃버스가 다니는 1100도로에는 기존 일반간선 240번 버스도 왕복 9번 운영돼 이용객들은 20∼30분 간격으로 제주-영실 구간을 오갈 수 있다.
240번 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1100고지-영실지소-중문사거리-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오가고 있다.
제주도는 운행 개시일인 21일 오전 8시 20분 제주버스터미널 7번 승차장 주변에서 '한라눈꽃버스 개통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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